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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택시 운전사>1980년5월, 광주로 택시 운전사!

by moneyhouse9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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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치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만섭과 피터는 김포공항을 향해 달린다. 석양이 지는 도로를 달리던 피터는, 자신의 목걸이를 풀어 만섭의 가족사진을 다시 룸미러에 달아준다. 어느덧 든든한 친구가 된 둘은 잠시 서로를 응시한다.

 

공항 보안사에서는 피터의 출국을 감시하고 있는데, 전화로 "다음 날 10시 비행기를 30분 전에 예약했다"고 하며 피터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피터는 공항 데스크에서 예약된 비행기를 취소하고, 지금 당장 일본 가는 비행기[87] 1등석 표를 끊는다. 그 뒤 택시 안에서 만섭과 함께 과자 깡통 뚜껑을 열고, 안에 필름들을 놓은 뒤 그 위를 다시 과자로 덮고, 다른 과자 깡통 두개를 위아래에 묶어 위장한다. 피터가 과자통들을 쌓아서 끈으로 고정시키고 리본을 묶는데, 만섭이 그 줄을 풀어 딸의 머리를 묶어 주었던 모양으로 다시 한 번 묶어 주어 선물 상자로 위장시켜준다. 피터는 만섭에게 "일본에 가서 곧바로 보도만 하고, 다시 한국에 입국하여 찾아 택시 수리비를 청구해줄 테니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달라"고 수첩을 내민다. 만섭은 순간, 여러 생각을 하는 듯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차 안에 놓인 바구니의 담배 갑을 보며 "담배를 안 사왔다"고 중얼거리다가 사복이라는 상호와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김사복'이라는 가짜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입해서 건네준다. 피터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만섭을 안아주며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You are a good man)"라고, 잘 해주었다고 한다. 만섭은 "다음에 한국 올 땐 한국어 좀 배워 오라"고 농담을 건네며 훈훈하게 그를 배웅한다.

 

한편 서울에서 아빠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은정은, 집 밖에서 한참을 서성인다. 이내 상구가 은정에게 과일로 약올리면서 "너희 아버지 밀린 집값 때문에 도망간 거다"라고 놀려댄다. 화가 난 은정이 상구를 때리고 상구가 맞받아 치려는 찰나에 상구의 엄마가 등장한다. 그런데 항상 자기 아이부터 싸고돌았을 평소와는 달리 아들에게 친구 좀 그만 괴롭히라고 나무란뒤 은정을 달래서 같이 데리고 들어간다.

 

마지못해 들어가려는 은정의 뒤에서 총탄과 충돌에 의해 파손된 만섭의 택시가 돌아오고, 만섭은 딸을 꼭 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은정은 그런 아버지를 탓하지 않고 가만히 안아준다.

 

피터와 다른 외신 기자들은 일본 프레스센터에서 타게스샤우에 보낸 보도자료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다. 몇 달 후 피터의 부탁을 받고 김사복이라는 택시기사를 수소문하던 이 기자는 한국에 들어온 피터에게 그런 이름의 택시기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김사복이란 이름도 진짜 이름이 아닌것 같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라도 찾는건 그만두라고 한다. 피터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민주화운동 보도 때문에 감시가 붙은 상황. 여기에 만섭의 존재까지 알게 된다면 그들이 만섭에게 무슨 위해를 가할지도 모를 일이었기에 결국 김사복(만섭)을 찾는걸 포기한다.

 

 

명대사

 

노 광주! 노 머니!

 

데모한 사람이 천벌 받으면 데모를 하게 한 사람은 무슨 벌을 받아요?

 

머시가 미안혀라, 나쁜 놈들은 따로 있구만.

 

내가 잡고 있을게요. 얼른 도망가 우리들 소식 알려줘요.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그라는지

 

 

 

택시운전사 관람평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돈이 안 아까운 영화!

 

파일까봐 걱정했는데 신파는 커녕 눈물이 날만하면 가차없이 유쾌함을 던져주던 담백한 영화,,덕분에 억지 눈물이 아닌 진짜 눈물만 나왔다

 

단순히 픽션인줄 알았더니 사실에 기반한 영화였다.보는내내 눈물났고,옆자리 할머니 할아버지들 무지 우셨다 눈물이 마르지않으시는듯 계속 우셨다 빨갱이란 단어가 왜 쓰였는지도 알수 있다 전두환은 최대한 괴롭게 죽었으면.. 젊은세대들이 꼭 봐야... 펼쳐보기

 

아.. 아침부터 여운이.. 그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감동 웃음의 적절한 드라마...오늘 하루 계속 생각날듯 우린 그때그상황을 그 분들을 잊지않았다고 말해주고싶다ㅠㅠㅠㅠ배우들이 연기를 너무잘해서 더 몰입해서 볼 수있었던 영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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